4 October 2009

피츠버그 한인 중앙교회 이은수 목사님 주일 설교 요약

설교 제목 : 빌라도 법정의 아이러니
설교 본문 : 마태복음 27:11 ~ 26


1. 대제사장들의 아이러니

* 선동, 충동, 고발 등의 모든 행동의 주체는 대제사장들이다.
-> 마가복음 15:1
새벽이 되자 곧 대제사장들은 장로들과 율법학자들과 온 공회원들과 함께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예수를 묶어 끌고 가서 빌라도에게 넘겨주었습니다.
-> 마가복음 15:3
대제사장들은 여러 가지로 예수를 고소했습니다.
-> 마가복음 15:11
그러자 대제사장들은 군중들을 선동해 오히려 바라바를 대신 풀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 대제사장의 원래 직분
-> 제사를 드리는 날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든 죄를 짊어지고 지성소로 들어가 속죄의식을 행하고 죄사함을 선포하는 것
-> 즉, 백성의 죄를 짊어져야 하는 사람들이다
-> 그러나, 예수님에게는 죄를 뒤집어씌우고 죽이려 했다
-> 여호와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감사해야 하는 유월절을 맞아 오히려 죄 없는 예수님을 모함해서 죽이려 함
-> 아이러니!

* 대제사장들의 아이러니의 원인 : 시기, 질투
-> 대제사장들은 예수님을 시기, 질투하였다 (본문 18절)
빌라도는 그들이 예수를 시기해 자기에게 넘겨준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 시기/질투가 무서운 이유
-> 1) 어느 누구도 그로부터 자유로룰 수 없기 때문
-> 2) 그 사람에게서 자유를 빼앗아가기 때문
사 울의 예 : "사울이 죽인자는 천천이요 다윗이 죽인 자는 만만이라" 라는 노래가 퍼질 정도로 다윗의 인기가 자신의 인기를 추월하기 시작하자, 사울은 그때부터 다윗을 질투어린 시선으로 주목하기 시작함 (영어성경 NASB : Saul looked at David with suspicion from that day on.)
온종일 다윗에 대한 열등감에 휩싸여 있고 그를 어떻게 폄훼할까 하는 생각으로 머릿속이 가득하니 사울 개인의 생각의 자유는 없어진 셈이다.
-> 3) 또다른 죄를 짓는 기초가 되기 때문
당뇨병이 무서운 이유는 그 병 자체보다는 그에 따르는 합병증 때문인 것과 같다.
-> 인류 최초의 살인사건 : 가인의 질투 때문
-> 요셉이 애굽으로 팔려가게 됨 : 형제들의 시기와 질투 때문

* 시기/질투를 끊는 딱 한 가지 방법
-> 시기와 질투의 대상을 축복하라!

* 영국의 유명한 목사님들 이야기 (마이어, 스펄전)
-> 스펄전 목사님 : 시골에서 올라와서 Tabernacle Church 에서 목회 시작. 성령 충만한 목회가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켜서 사람들이 이 교회로 모이기 시작
-> 마이어 목사님 : 자신의 교회보다 스펄전 목사님의 교회가 더욱 부흥하게 되자 스펄전 목사님을 질투하기 시작.
설교를 준비할 때에도 스펄전 목사님에 대한 경쟁심으로 설교 준비가 잘 안되게 됨
-> 어느날 하나님께 기도할 때 "스펄전 목사를 축복하라" 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음
-> 그래서 스펄전 목사를 축복하기 시작했고, 그러자 마음 속에서 시기, 질투가 사라지고 평화가 밀려왔다고 한다
-> 결국에는 두 목사님 모두 win win

* 마음 속에 시기, 질투의 대상을 떠올려보라 -> 그 사람이 잘 되기를 축복하라!


2. 백성들의 아이러니

* 살인자 바라바에게는 생명을, 생명의 주인이신 예수님에게는 사망을 외침
-> 본문 21~22절
총독이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두 사람 가운데 누구를 놓아주기 바라느냐?" 무리들은 "바라바!"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면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는 내가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 하고 빌라도가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들이 모두 대답했습니다. "십자가에 못 박으시오!"
-> 예수님은 이 땅에 사시면서 단 한 번도 남을 해하신 적이 없었다.
-> 오히려 낙심한 자에게는 희망을, 죽어가는 자에게는 새 생명을 주신 분이시다.

* 며칠 전에는 "호산나!", 이 날은 "십자가에 못 박으시오!"
-> 본문 23절
빌라도가 물었습니다. "도대체 그가 무슨 악한 일을 했다고 그러느냐?" 그러나 그들은 더 큰 소리로 "십자가에 못 박으시오!" 하고 외쳤습니다.
-> 히브리어, 헬라어 성경에서 백성들이 "십자가에 못 박으시오!" 하고 외쳤던 걸 묘사한 단어는 불과 얼마 전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백성들이 "호산나!" 라고 외쳤던 걸 묘사한 단어와 같다.
-> 인간의 아이러니 (자신이 생각하는 대로 일이 진행될 때에는 하나님 찬양, 자신의 뜻대로 일이 되지 않을 때에는 하나님 원망)

* 군중심리에 의한 집단 광기
-> 본문 20절
그러나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은 무리를 선동해 바라바는 풀어 주고 예수는 죽이라고 요구하게 했습니다.
-> 군중심리가 다른 사람들을 추켜세우고 칭찬하는 데 사용되는 일은 거의 없다. (인간의 죄악된 본성 때문)
-> 우리는 군중심리에 휩쓸려서 다른 사람을 평가해서는 안된다. 오직 우리가 직접 보고 들은 것에 대해서만 판단하자.
-> 본문 25절
그러자 모든 백성들이 일제히 대답했습니다. "그 피에 대한 책임은 우리와 우리 자손들에게 돌리시오!"
-> 예수님을 죽이기 위해 눈에 시뻘겋게 핏대를 세우고 날뛰는 광기를 느낄 수 있다.
->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자식에게는 해가 안갔으면 하고 바라기 마련인데, 이들은 갈 데까지 갔음을 알 수 있다.


3. 빌라도의 아이러니

* 민란을 두려워하여 바라바(민란 선동자)를 놓아줌
-> 본문 24절
빌라도가 자기로서는 어쩔 방도가 없다는 것과 또 폭동이 일어나려는 것을 보고 물을 가져다가 무리들 앞에서 손을 씻으며 말했습니다. "나는 이 사람의 피에 대해 아무 죄가 없다. 이 일은 너희가 책임을 져야 한다."
-> 예수님을 석방하면 민란이 일어날까봐 민란을 선동했던 죄로 잡혀있던 바라바를 놓아줌
-> 아이러니!

* 예수님 처형의 책임을 회피하려 했지만 사도신경에 자신의 이름이 오름
-> 사도신경 중,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 원래대로라면 "대제사장들과 로마 군병들에게 고난을 받으사.." 가 당연해 보인다.
-> 대제사장들 : 예수님 모함, 로마 군병들 : 예수님을 채찍질, 희롱, 모독
-> 빌라도 : 예수님을 석방하기 위해 나름 노력하고 예수님의 죄없음을 알고 있었다.
-> 그렇다면 왜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인가?
=> 본디오 빌라도가 최종 결정권자였기 때문

* 결정권자(리더, 하나님께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자) 라는 역할의 중요성
-> 본문 24절
빌라도가 자기로서는 어쩔 방도가 없다는 것과 또 폭동이 일어나려는 것을 보고 물을 가져다가 무리들 앞에서 손을 씻으며 말했습니다. "나는 이 사람의 피에 대해 아무 죄가 없다. 이 일은 너희가 책임을 져야 한다."
-> 그는 자신의 결정권을 활용하여 공정한 판결을 내릴 권한이 있었지만, 백성들의 동요를 막아서 자신의 정치생명에 해가 없게 하기 위해 공정한 판결을 외면하였다.

* 선악과를 먹은 죄 : 하와의 죄가 아닌 아담의 죄로 기록됨
-> 로마서 5:12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인해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또 죄로 인해 죽음이 들어온 것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죽음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습니다.
-> 선악과를 먼저 먹은 사람은 하와이지만 하나님은 이것을 아담의 범죄로 보셨다.
-> "선악과를 먹지 마라" 라는 명령은 하와가 만들어지기 전에 아담에게 직접 전달되었기 때문.

* 하나님은 내게 현재 내가 가진 만큼의 재물, 권력, 책임을 위임하셨다.
-> 나는 내게 주어진 권한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가?
-> 혹시 빌라도처럼 직무 유기를 하고 있지는 않는가??


4. 예수님의 아이러니

* 죄가 없으셨음에도 자신을 전혀 변호하지 않으심
-> 본문 12~14절
예수께서는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의 고소를 받고도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러자 빌라도는 예수께 "이 사람들이 여러가지로 너를 반대하는 증언들이 들리지 않느냐?" 하고 물었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단 한마디도 대답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총독은 매우 이상하게 여겼습니다.
-> 이사야서에 기록된 예언을 성취하시기 위함 (이사야 53:7)
그는 학대를 받고 괴롭힘을 당했지만 입을 열지 않았다. 마치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처럼, 마치 털을 깎이는 잠잠한 어미양처럼 그는 입을 열지 않았다.


5. 맺는 이야기

* 올바른 판단을 방해하는 요인들
-> 대제사장 : 시기, 질투
-> 백성 : 군중 심리
-> 빌라도 : 자신의 정치생명(안위)
-> 혹시 우리도 시기, 질투, 군중 심리, 자신의 안위의 영향을 받아 마땅히 내려야 할 올바른 판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지는 않는가?

* 대제사장, 백성, 빌라도가 그토록 지키려 했던 체제와 질서(예루살렘 성전과 로마 제국)은 이미 모두 망했다.

* 하지만 예수님의 사랑은 지금까지 남아 있고 앞으로도 영원하다!
-> 우리는 성령님이 거하시는 성전이다!


Posted by 앙돌이 트랙백 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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