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November 2009

피츠버그 한인 중앙교회 이은수 목사님 주일 설교 요약

설교 제목 : 무덤조차 두려워하는 사람들
설교 본문 : 마태복음 27:62 ~ 66


0. 여는 이야기

* 할로윈 (Halloween)
-> 공포 컨셉으로 가득한 미국의 대중 명절
->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집을 묘지, 흉가 등의 기괴한 모습으로 꾸미고 영화관에서 공포영화를 본다

* 예수님을 고발하여 죽게 만든 대제사장들은 예수님의 무덤을 두려워하였다.
-> 이들은 놀랍게도 본문(62~66절)에 나온 요청(예수님의 무덤을 돌로 단단히 봉하고 경비병을 세워서 잘 지키라고 빌라도에게 부탁)을 안식일에 하였다.
(안식일에는 어떤 종류의 노동도 해서는 안된다고 믿었던 사람들이 로마 총독을 공적인 업무로 찾아가 접견함)
-> 그들은 일명 종교적 형식주의자(안식일 규례를 생명처럼 지키는 자들)인데, 도대체 어떤 이유로 자신들이 생명처럼 집착하는 안식일 규례를 어기면서까지 예수님의 무덤을 막는데 혈안이 되었었나?
-> 그들이 주장한 이유 (표면적인 이유) : 민심의 요동을 막기 위해
-> 본문 63~64절 : "총독 각하, 저 거짓말쟁이가 살아 있을 때 '내가 3일 만에 다시 살아날 것이다' 라고 말한 것이 기억납니다. 그러니 3일째 되는 날까지는 무덤을 단단히 지키라고 명령해 주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그의 제자들이 와서 시체를 훔쳐 놓고는 백성들에게 '그가 죽은 사람 가운데서 살아났다' 라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면 이번의 마지막 속임수는 처음 것보다 더 나쁜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 하지만 이는 표면적인 거짓 이유에 불과했다! (진짜 이유는 곧 소개될 것임..)


1. 예수님의 부활을 부정한 주장들 / 이 주장들이 틀린 이유

* 예수님 부활 후 제사장들의 부활 은폐 시도 (마태복음 28:11~15)
그 여인들이 길을 가는 동안 몇몇 경비병들은 성안으로 들어가서 대제사장들에게 일어난 일들을 모두 보고했습니다. 그러자 대제사장들은 장로들과 만나 계략을 꾸미고는 군인들에게 많은 돈을 쥐어 주며 말했습니다. "'예수의 제자들이 밤중에 와서 우리가 잠든 사이에 시체를 훔쳐 갔다' 고 말하라." 만약 이 소문이 총독의 귀에 들어가더라도 우리가 잘 말해서 너희에게 문제가 없도록 해 주겠다." 그러자 군인들은 돈을 받고 시키는 대로 했습니다. 그래서 이 말이 오늘날까지도 유대 사람들 사이에 널리 퍼지게 된 것입니다.

* 이후 오늘날까지 예수님의 부활을 부정한 주장들이 많이 있었다.

1) 기절설
-> A.D. 70년 경에 쓰여진 코란에서 주장됨
->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신 것이 아니라 의식을 잃고 기절한 것이라고 주장
-> 1982년에 출간된 책 "Holy Blood, Holy Grail" 에서는 총독이었던 빌라도가 제자들의 뇌물을 받고 예수님이 죽기 전에 십자가에서 끌어내렸다고 주장함
-> 19세기 신학자 칼 벤투리니 역시 같은 주장을 함

* "기절설" 의 모순
=> 현실적인 조건으로는 불가능한 시나리오
예수님이 그 모든 고난(모진 채찍, 가시 면류관, 골고다 언덕으로 십자가를 지고 올라가심)을 겪으시고 난 후 십자가에 못박히시고 허리에 창을 찔리신 후 물과 피를 쏟으신 후 사형 집행인들로부터 사망 선고를 받으시고 수의에 온몸이 꽁꽁 싸매어지신 후에 장례용 향유에 온 몸이 흠뻑 적시워지신 후... 3일간 음식과 물을 못 드신 상태에서 1톤에 달하는 무덤을 봉했던 돌을 혼자 움직이시고 나와서 경비병들을 때려눕힌 후 제자들 앞에 나타나셨다?....... 이는 억지 주장이다.
=> 의학적으로 판명된 예수님의 죽음
의학자 윌리엄 D 에드워드는 한 저널에 기고한 글에서 "로마 군병이 예수님의 허리를 창으로 찔렀을 때 쏟아져 나온 물과 피는 응고된 피와 혈청이 분리되서 나온 것으로, 오직 죽은 사람한테서만 가능한 현상이다" 라고 말했다.
=> 대제사장들의 말에서 드러나는 증거
본문 63절에서 "저 거짓말쟁이가 살아 있을 때..." 라고 말한 부분 : 이 말은 예수님이 확실히 사망했음을 이들이 확인했음을 의미한다.
이들은 예수님을 죽이려고 혈안이 된 사람들이라 확인을 철저히 하지 않았을 리가 없다.

2) 도적설
-> 예수님의 제자들이 시체를 훔치고 나서는 예수님이 부활했다는 소문을 퍼뜨렸다는 주장

* 도적설의 모순
-> 만약 그들이 시체를 훔쳤다면, 그들 자신들이 예수님이 부활하시지 않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을텐데 과연 그들이 그런 주장을 했을까?
-> 물론 그럴수도 있다.. (사람들은 자신의 이익에 따라 없던 일을 지어내기도 하기 때문)
=> 하지만, 이 제자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목숨 걸고 증거하다가 차례차례 순교했다.
-> 이들은 예수 부활을 부인하면 목숨은 살려주겠다는 협박을 받았지만, 그들은 목숨을 버리면서까지 부활을 증거했다.
=> 사람은 자신이 진실이라고 알고 있는 것을 위해 목숨을 바칠 수 있지만, 거짓임을 뻔히 알고 있는 일에 대해서 목숨을 바치는 경우는 없다.
=> 예수님이 체포되실 당시 걸음아 날 살려라 하고 도망쳤던 제자들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순교자로 바뀔 수 있었던 원동력은?


2. 대제사장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두려워한 진짜 이유

* 그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막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 했었다.
-> 그러나 오히려 예수님 부활의 확실한 증거를 만들어 준 꼴이 되었다.

* 그들은 왜 그토록 예수님의 부활을 막고자 했는가?
=> 예수님의 부활로 자신들이 모든 것을 잃게 될 것을 두려워했기 때문
=> 그동안 예수님이 옳았었고 자신들이 예수님을 죽인 것이 잘못된 일이었다는 것을 인정해야 되기 때문에

* 한 개의 거짓말을 감추기 위해서는 일곱 개의 더 큰 거짓말이 필요하다.
-> 만약 그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바로 인정했더라면 더 큰 거짓말을 안해도 되었을 것이다.


3.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온전히 믿지 못하는 이유

*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인정하면 자신의 이성적, 합리적 사고가 무장해제 된다고 생각해서 자신 나름대로 예수님의 부활을 다양하게 부인한다.
-> 그리고 이보다 더 근본적인 이유가 있다

* 사람들은 예수님이 부활하셔서 내 삶의 진정한 주인이 되시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이다!
=> 예수님이 날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은 내 죄를 대속하셔서 나를 천국 갈 수 있게 해주신 것이니 이에 대해 사람들은 참 감사해한다.
=> 하지만 예수님이 그냥 자신의 죄를 짊어지고 무덤 속에 계속 죽은 채로 계셨으면... 하고 바라는 사람들이 많다.
=> 예수님이 살아서 나오시는 순간, 그것은 예수님이 내 인생의 주인이 되신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내 자신의 인생의 주도권을 놓고 싶지 않고자 하는 자아의 몸부림인 것이다.

* 많은 사람들은 기독교에 한 발만 담그고 있다.
=> 두 발을 다 담그면 지금까지 누리는 행복과 쾌락을 다 내려 놓아야 한다는 두려움에 두 발 담그기를 주저한다!


4. 맺는 이야기

* 밤길을 가다가 절벽에 떨어진 사람 이야기
-> 밤길을 가다가 발을 헛디뎌서 절벽에 굴러 떨어지다가 나뭇가지를 겨우 잡아서 매달리게 됨.
-> 그 때 주님이 그 사람 마음 속에 말씀하시기를 "나뭇가지를 잡고 있는 두 손을 지금 모두 놓아라."
-> 그 사람은 두 손을 다 놓으면 절벽 아래로 떨어질 것을 무서워하여 절대 손을 놓지 못하고 밤을 지샘
-> 나중에 동이 트고 보니 그 사람은 이미 지면에 굉장히 가까운 위치에 있어서 그냥 손을 놓았으면 땅에 사뿐히 내려와서 갈 길을 갈 수 있었던 것이었음

* 혹시 나는 무덤을 열고 나와 부활하신 주님과 맞닥뜨리기를 두려워하고 있나?
=> 주님 말씀을 온전히 따르기 위해 지금 내가 놓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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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앙돌이 트랙백 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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