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November 2009

피츠버그 한인 중앙교회 이은수 목사님 주일 설교 요약

설교 제목 :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라!
설교 본문 : 마태복음 28:1 ~ 10


0. 여는 이야기

* 목사님의 부러진 안경
-> 오늘 아침에 안경 다리가 부러져서 스카치테이프로 감으셨음
-> 여벌 안경이 교회 서랍에 있는 줄 알고 나오셨지만 막상 나와보니 없었다..
-> 점점 나이가 들수록 이렇게 점점 기억이 깜박깜박해지는 일들이 많아짐
-> 교인 이름, 전화번호 등등이 생각 안 날 때도 많으심
-> 다른 사람과 장시간 이야기를 한 다음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전혀 기억이 안나기도 하심!
=> 그러나 이 모든 것보다 훨씬 더 큰 일이 우리 삶에 자주 일어나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생각나지 않는 것이다!

* 크리스천이 중대한 일에 대한 결정을 내릴 때
-> 하나님의 말씀을 근거로 결정을 내려야 한다.
-> 그러나 하나님 말씀이 생각이 안나서 세상의 기준과 가치관,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따라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 고난의 상황에서 하나님 말씀이 생각 안나면 고통과 절망 밖에 없다.


1. 부활 예고를 잊어버린 사람들

* 막달라 마리아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
-> 이들은 향품(시체에 발라서 시체의 부패를 지연시키는 물질)을 준비해서 예수님의 무덤에 찾아왔다.
-> 즉, 이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뵈러 온 것이 아니라 죽으신 예수님의 시체를 만나러 온 것이었다.
-> 여인 셋이서 새벽에 로마 군병들이 지키는 무덤에 찾아온 것도 대단한 용기와 결심을 필요로 한 일이었을 것이다.
-> 그러나, 이들의 신앙에는 부활 소망이 결여되어 있었다.
=> 이들은 주 예수님이 생전 여러 번 예고하신 "죽은 뒤 사흘만의 부활"을 까맣게 잊고 있었던 것이다.

* 제자들
-> 이들 역시 예수님의 부활 예고를 완전히 잊고 있었다.
-> 그래서 이들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실 때, 곧 부활하실 예수님을 기다린 것이 아니라 자신들도 잡혀 죽임을 당할까봐 도망쳐서 숨어 있었다.
-> 그래서 예수님의 부활을 먼저 목격한 여인들의 흥분된 증언에도 미지근한 반응을 보였다.

* 그러나 대제사장들은...
-> 이유야 어찌되었건 간에 (민심 동요 방지 목적), 예수님의 부활 예고를 오히려 잊지 않고 예민하게 반응한 사람들은 바로 대제사장 무리들이었다.
=> 주님과 항상 가까이 있던 제자들은 주님의 말씀을 까맣게 잊고 있었고 주님을 대적하는 세력은 주님 말씀을 기억하고 있었다!
=> 아이러니!
=> 그러나 이것이 오늘날 우리 기독교인들의 모습은 아닌가?

* 오늘날의 기독교인들
-> 요한복음 13:34~35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준다.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들이 너희가 내 제자임을 알게 될 것이다.
-> 위의 성경 말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사랑"은 기독교의 대명사이다.
-> 그러나... 사랑 실천에 있어서 기독교인들은 세상 사람들보다 더 헌신적으로 임하는가?
-> 한 아프리카 선교사님의 증언 : "아프리카에는 수많은 비기독교 휴머니스트들이 자신의 삶을 바쳐가며 사랑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들처럼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기독교인들의 수는 이들보다 훨씬 적습니다..."


2. 두려움이 변하여 큰 기쁨으로!

* 여인들의 심경
-> 두려움, 낙심, 절망 가운데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감 -> 큰 지진과 천사를 목격 -> 두려움이 점점 큰 기쁨으로 바뀜 (본문 8절)
-> 지진과 천사를 목격했을 당시에는 아직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지 못한 상태였다.
-> 이 때 그들의 신앙은 "죽음, 절망의 신앙"에서 "부활, 기쁨의 신앙" 으로 바뀐 것이다.
-> 누가복음 24:5~8
여인들은 너무 무서워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습니다. 그러자 그 사람들이 말했습니다. "살아 계신 분을 왜 죽은 사람들 사이에서 찾고 있느냐? 그분은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다! 예수께서 갈릴리에서 너희와 함께 계실 때 하신 말씀을 기억해 보라. '인자가 마땅히 죄인의 손에 넘겨져 십자가에 못 박히고 3일째 되는 날에 다시 살아나야 한다' 고 하시지 않았느냐?" 여인들은 예수의 말씀을 기억했습니다.
-> 이처럼 주님은 늘 자신이 당할 고난과 십자가의 죽음을 언급하실 때마다 십자가에서 죽으심과 부활하실 것임을 말씀하셨다.
=> 고난과 부활은 동전의 양면!
-> 여인들이 주님이 늘 말씀하셨던 고난과 부활 예고를 제대로 기억하고 있었더라면, 주님이 십자가 고난을 보고 예언이 성취되고 있음을 깨닫고 부활을 기대하기 시작했어야 했다.
-> 그러나 그들은 이 예언을 완전히 까먹고 있었고, 부활의 날 천사가 주님의 부활 예언을 그들에게 상기시켜준 것이다.
-> 천사의 도움으로 기억 저편으로 사라졌던 예수님의 부활 예언을 다시 기억하게 되자 그들의 마음은 자연스럽게 기쁨으로 넘쳐나게 되었다.
=>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믿으면 우리에게는 기쁨이 회복된다! (얼굴이 펴지고 걸음걸이가 달라진다!)

* 현재 우리 교회 성도들의 모습
-> 많은 성도분들이 교회에 예배 드리러 오는 걸음걸이와 모습은... 거의 모든 분들이 현재 겪고 있는 삶의 어려움에 힘겨워 하고, 여러가지로 우울해 하고, 답답해 하는 표정과 태도였다.
-> 그러나 주님 말씀을 기억하고 믿으면 우리 삶의 고난과 근심 걱정을 소망으로 바꾸고 우리의 좌절을 새로운 삶의 용기로 바꿔 나갈 수 있다!

* 기쁨을 얻기 위해 기억해야 할 말씀들
-> 요한복음 14:1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고 또 나를 믿으라."
(우리 마음 속의 근심을 기쁨으로 바꿔보자.)
-> 빌립보서 4:13
내게 능력 주시는 분 안에서 내가 모든 일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이 말씀을 잘 묵상해서 상황 앞에서 무기력한 내 자신에 실망하다가도 새로운 용기를 얻어보자.)
-> 로마서 8:1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사람들은 정죄를 받지 않습니다.
(우리의 발목을 끈질기게 잡고 늘어지는 마음의 짐... 바로 "죄책감"! 이로부터 우리를 자유케 해주는 말씀이다.)

* 우리의 신앙생활의 성패
-> 내 현재 상황 안에서 주님 말씀을 어떻게 붙들고 있느냐에 달렸다.
-> 주님의 말씀이 선포되면 죽어서 시체가 썩고 있던 나사로도 벌떡 일어난다 (시체의 신앙이 산 자의 신앙으로)
=> 예수 그리스도 : 부활의 첫 열매
=> 우리도 예수님처럼 마지막 때에 부활할 것이다!

* 사울과 다윗의 차이점
-> 사울 : 그의 우환은 다윗이었다. (다윗을 질투.. 다윗 때문에 불안해 함) -> 늘 다윗을 생각함
-> 다윗 : 그의 우환은 사울이었다. (사울 왕이 자신을 죽이려고 하는 절체절명의 형편) -> 그 상황에서 그는 사울 대신 하나님을 생각함!
=> 끊임없이 다윗을 묵상한 사울 vs 끊임없이 하나님을 묵상한 다윗 !
=> 결국 다윗은 위기를 모두 벗어나고 승리자가 될 수 있었다.


3. 맺는 이야기

* 폐암으로 고생하다 소천하신 한 환우분 이야기
-> 기억이 가물가물해지는 속도가 점점 빨라져서 나중에는 가족들도 제대로 알아보지 못하기 시작하심
-> 그 분이 돌아가시기 며칠 전에 쓰신 일기 중... "하나님, 다른 것은 다 잊어도 하나님만은 잊지 않게 해주세요..."
=> 여러분은 늘 하나님을 기억하고 사십니까?

* 크리스천 생활의 관건
=> 언제나, 어디서나, 어떤 상황에서나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는가?
=> 살아가면어 어떠한 판단이나 결정을 내릴 때에도 주님의 말씀을 늘 기억하고 그에 합당한 판단과 결정을 내리는가?
=> 매일 살아가면서 주님 말씀을 늘 기억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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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앙돌이 트랙백 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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