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December 2009

피츠버그 한인 중앙교회 이은수 목사님 주일 설교 요약

설교 제목 : 주님 오심은
설교 본문 : 누가복음 4:18~19

주의 영이 내게 내리셨다. 이는 하나님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셔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파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하나님께서는 포로 된 사람들에게 자유를, 못 보는 사람들에게 다시 볼 수 있음을, 억눌린 사람들에게 해방을 선포하기 위해 나를 보내셨다. 주의 은혜의 해를 선포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0. 여는 이야기

* "12월은 다른 세계의 달이다" 라는 말이 있다.
-> 다른 달들 : 이번 달에는 뭐 할까? (미래에 초점)
-> 12월 : 올해는 그동안 어떻게 살아왔나? (과거에 초점)

* 마음의 풍요를 얻는 두 가지 방법
->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
-> 인간은 사랑 받고 사랑 주기 위해 태어난 존재이다.

* 소유를 통해 얻는 기쁨 vs 주는 기쁨
-> 소유 통해 얻는 기쁨 : 시간이 지나면 퇴색, 소멸
-> 주는 기쁨 :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음

* 12월은 예수님이 태어나신 날이 있는 달이다
-> 국민일보에 실린 글 (엄마와 아이의 대화)
- 아이 : 엄마, 왜 사람들은 크리스마스를 축하하나요?
- 엄마 : 우리를 위해 돌아가신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날이니 사람들이 기뻐하고 축하하는 거야.
- 아이 : 엄마, 그럼 예수님도 우리 때문에 기뻐하실까요?
- 엄마 : ...


1. 오늘 본문 말씀의 의미

* 예수님이 그 많은 이사야서 구절 중에 오늘 본문 내용의 구절을 선택해서 읽으셨던 이유는?
1) 메시아가 예수님 자신이심을 암시
2) 앞으로 그 사역에 전심전력을 다하실 것임을 천명하심

* 예수님께서 행하신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사역(요한복음 21:25)을 한 마디로 요약한 것이 바로 오늘 본문 말씀이다.
-> 요한복음 21:25
이 밖에도 예수께서 행하신 다른 일들이 많이 있으나 그 모든 것을 낱낱이 다 기록한다면 이 세상이라도 그 기록한 책들을 다 담아 두지 못할 것입니다.

* 희년(주의 은혜의 해; Jubilee)
->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모든 것을 원래대로 되돌려 놓는 해
-> 안식년(7년째)을 7번 지내고 난 바로 다음 해(50년째 해)
-> 희년에는 빚을 탕감해주고 농사도 쉬고 땅과 집을 원주인에게 돌려주며 노예를 해방시켰다.

=> 예수님은 이 땅에 영적인 희년을 선포하러 오신 것이다!
-> 예수님이 선포하신 참된 자유와 회복의 희년은 단지 관념적인 것이 아니라 그 당시 사회와 역사에 실제로 적용된 희년이었다.
=> 예수님은 미래의 소망을 주셨을 뿐 아니라, 사람들이 당시 발붙이고 살던 이 땅에서 우리 인간을 자유케 하시기 위해 오신 것이었다.


2. 영혼 구원 + 이 땅에서의 삶의 회복

* 마가복음 2장에서 중풍환자를 고치실 때 명확히 드러나는 예수님의 사역
=> 영혼 구원 ("네 죄가 사함을 받았다" 선포) + 이 땅에서의 삶의 회복("중풍병을 고쳐주심")

* 예수님의 사역을 이어받은 우리의 사역
-> 비록 예수님은 이 땅에 더이상 계시지 않지만,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주셨다.
-> 예수님의 사역을 이어받아 우리는 영혼 구원과 이 땅에서의 삶의 회복을 동시에 추구해야 한다.
-> 그러나... 이 땅에는 이 두 사명을 조화롭게 추구해나가는 교회가 많이 없다.

* 영혼 구원만 강조하는 교회의 경우
-> 교회 안으로 사람들이 많이 모임. 교세 확장
-> 그러나 모든 역량이 교회 안에서 소진됨
-> 사회에 영향을 주지 못하고, 교회 안에서만 뜨겁고 교인들끼리만 서로 위하다 보니 사회의 손가락질 받는 경우가 많다.

* 삶의 회복만 강조하는 교회의 경우
-> 헌신을 너무 강조하다 보면 교인들의 현실적 삶의 조건이 고려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 교인들이 모이지 않아 재정 악화... 사명 지속이 힘든 경우가 많다.
-> Washington DC 의 Redeemer Church
- 부랑자들 많고 위험한 Washington DC 에서 사역 시작
- 성도 수는 약 120 여명
- 지난 30년간 아무 댓가나 조건 없이 꾸준히 봉사와 헌신을 통한 사역
- 그래서 교인 수가 많지 않다.
- 교회에서도 아무나 받지 않는다 (3~4개월 가량의 제자 훈련 거쳐야 하고 서약식을 거쳐야 한다)

* 미국 내 대부분 한인 교회들의 경우
-> 영혼 구원을 더 강조하는 쪽에 가깝다
-> 교회 내에서는 교인들간의 영적 교제가 활발하고 영성을 가다듬는 일에 열심이다.
-> 그러나 사회로 나아가 가지지 못한 자들의 삶을 회복하는 일에는 소홀한 경우가 많다.

* 헨델 : 두 사역의 균형을 이룬 사람
-> 유명한 오라토리오 '메시아' 의 작곡자인 위대한 음악가
-> 하나님의 영감을 받아 354 페이지에 달하는 '메시아'를 56세때 24일만에 완성
-> 신학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하나님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가지고 하나님을 탐구한 사람
-> '메시아'를 완성한 후 초연을 아일랜드 더블린의 출감자들을 보호하는 모임과 병원 사역을 하는 사람들 앞에서 했다.
-> 그뿐 아니라 자선 음악회를 32회나 했는데 자신이 직접 지휘를 맡았고 수익금을 자선 단체에 기부했다.
-> 그는 진정으로 구원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진 사람이었다.


3. 기독교 영성에 관한 이야기들

* 기독교 영성에 대한 한 목사님의 말씀
-> "기독교 영성은 종의 형체를 가진 나사렛의 한 가난한 사람의 영성이다!"
-> "그러므로 배고픈 자에게 먹을 것을 주고, 병든 자를 고치고, 버림받은 자의 친구가 되고, 화평케 하는 자에게 복을 내린 그 분의 발자취를 따르는 것이다."

* 강아지를 사러 간 소년 이야기
-> 한 소년이 강아지를 사러 가서 강아지를 고르는데, 다른 귀여운 강아지들은 제쳐두고 아무도 사려하지 않는 절름발이 강아지를 골랐다.
-> 주인이 다른 강아지를 사는게 좋지 않겠냐고 권유했지만 소년은 웃으며 자기는 그 절름발이 강아지가 제일 좋다며 그 강아지 값을 치르고 가게를 나갔다.
-> 가게를 나가는 소년의 모습을 본 주인은 소년의 한 다리가 의족임을 알아차리고는 숙연해졌다.
=> 그 강아지의 처지를 소년은 정확히 이해할 수 있었던 것이었다.

* 우리는 그들과 다르지 않다
-> 죄에 물든 우리의 본성은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에게 다가가기가 쉽지 않게 만든다.
-> 그러나 성경은 우리에게 본성을 벗어난 삶을 살라고 한다.
-> 우리 역시 그들과 다를 바 없는 존재임을 늘 기억하라...

* 미국 대학생 빌 이야기
-> 빌이라는 지저분한 대학생이 있었다. 그는 늘 맨발로 다녔고 매우 지저분한 행색이었다.
-> 그러던 어느날 빌이 미국 중산층이 다니는 한 교회에 들어왔다.
-> 뒤쪽과 중간에 빈 자리가 없자 그는 앞으로 걸어나와 강단 앞의 복도에 털썩 주저앉았다.
-> 예배를 보던 대부분의 사람들의 마음이 불편해지고 속으로 그를 원망하기 시작했다.
-> 목사님 역시 어쩔줄을 몰라하며 당황하기 시작했다.
-> 그러자 중간에 앉아있던, 그 교회에서 존경받는 노인이 일어나서 빌에게 다가가 그의 옆자리 바닥에 자신도 털썩 주저앉았다.
-> 이어서 목사님이 설교를 시작하기 전에 한 마디를 하셨다.
-> "여러분은 오늘 제 설교를 금방 잊으실 지 몰라도, 오늘 보신 이 장면은 평생 잊지 못할 것입니다."


4. 맺는 이야기

*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거리 풍경
-> 거리마다 화려한 크리스마스 트리와 아름다운 장식들로 가득하다.
-> 그러나 모두가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순간에도 누군가는 춥고, 외롭고, 병들어가고 있다.

* 부드럽고 고운 손은 과연 좋기만 한 걸까?
-> 한 목사님의 말씀 : "나는 결코, 남을 섬긴 적이 없는 더렵혀지지 않은 부드럽고 고운 손을 내밀어서 예수님의 못박힌 손을 만지지는 않을 것이다."
-> 과연 예수님은 부드럽고 고운 손을 가진 우리의 모습을 보고 기뻐하실까?
-> 히브리서 6:10
이는 하나님이 불의하시지 않으므로 여러분이 성도들을 섬겼을 때와 또한 섬길 때 여러분의 행위와 여러분이 하나님의 이름을 위해 보여 준 사랑을 잊지 않으십니다.
=> 하나님은 우리의 헌신을 결코 잊지 않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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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앙돌이 트랙백 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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