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December 2009

피츠버그 한인 중앙교회 이은수 목사님 주일 설교 요약

설교 제목 : 하나님의 열심
설교 본문 : 이사야 9:6~7

한 아이가 우리를 위해 태어났다. 우리가 한 아들을 얻었다. 그의 어깨에는 주권이 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 모사, 전능하신 하나님, 영원하신 아버지, 평화의 왕이라 불릴 것이다. 그분의 넘치는 주권과 평화는 다윗의 보좌와 그의 왕국 위에 끝없이 펼쳐질 것이다. 지금부터 영원히 공평과 정의로 그것을 견고히 세우실 것이다. 만군의 여호와의 열정이 이것을 이루실 것이다.


0. 여는 이야기

* 목사님 댁이 있는 마을의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 목사님 댁 부근에는 길을 사이에 두고 길 위로 4집, 길 아래로 4집이 있다 (목사님 댁은 길 아래에 위치)
-> 길 위로 있는 집 4집은 모두 크리스마스를 맞아 화려하게 장식을 했지만, 길 아래쪽의 4집은 모두 크리스마스 장식을 안했다.
-> 길 위의 집들 중 특히 목사님 댁 바로 맞은 편의 집은 가장 화려하게 장식을 했다 (루돌프 사슴, 천사들 등등)
-> 그러자 그 옆집도 질세라 큰 전나무를 사서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었다.
-> 그런데 이 두 집들은 예수님을 안믿는 집들이라고 한다 (주일날 교회 안 가고 놀러다님)
->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매년 크리스마스 장식을 열심히 한다고 함
=> 그들은 도대체 무엇때문에 크리스마스 장식에 저리도 열심인가? 저들에게 크리스마스는 어떤 의미일까?

* 오늘날 이 세상 사람들은 크리스마스에 열심을 낸다
-> 사업하는 사람들에게는 비즈니스 대목, 청춘 남녀들에게는 사랑의 추억을 만드는 날, 자식을 타지에 보낸 부모들은 이 연휴를 이용해 온 가족이 한 자리에 모이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 노력..
-> 오늘날 크리스마스는 사람들이 열심을 내는 날이 되었다.
=> 그러나, 원래 크리스마스는 "하나님이 열심을 내는 날(The day of the zeal of the lord)"이다!
=> 오늘날 성탄절에 보이는 사람들의 세속적 행태는 성탄절이 하나님의 열심의 날임을 잊고 있는 데서 비롯된다.
그렇다면 성탄절에 나타난 하나님의 열심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이 있나?


1. 하나님의 열심 : 복음을 위한 열심

* 오프라 윈프리쇼에 출연했던 시각 장애인 사업가 톰 설리번
-> 그는 어린 나이에 사고로 실명하고 크게 낙심해서 절망의 나날을 보냈다.
-> 주변 친구들이 아무도 놀아주지 않아서 더욱 참담한 나날을 겪었다.
-> 그러던 어느날... 옆집 아이가 그에게 다가와서 "want to play?" 라며 그에게 같이 놀자고 말을 건넸다고 한다.
=& gt; 이 세 마디의 말(want to play?) 이 그의 삶을 바꿨다 : 이 말이야 말로 앞을 못보는 자신도 다른 사람들과 똑같은 가치를 지닌 인간임을 인정해주는 말이었던 것이다.
=> 그는 이 말에서 크나큰 힘을 얻고 세상을 제대로 볼 수 있는 영혼의 눈을 떴다고 한다.
=> 이 말이야 말로 복음의 핵심을 명료하게 드러낸 것이 아닌가?

* 복음의 핵심을 간단명료하게 드러낸 말 : "Want to play?"
=> 복음은, 흑암속에서 방황하고 절망 속에서 널부러진 우리 인간을 하나님께서 찾아오셔서... "나와 같이 놀래?", "천국에서 같이 살래?" 라고 말씀하시며 손을 내밀어주신 사건이다.
-> 요한복음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사람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 요한1서 4:9~10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났습니다. 곧 하나님께서 자기 독생자를 우리에게 보내주셔서 그분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생명을 얻게 하신 것입니다. 사랑은 여기에 있습니다. 곧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 죄를 위해 그분의 아들을 화목제물로 보내 주셨습니다.
=> 복음의 핵심 : 하나님은 우리를 살리시기를 원하신다. 그래서 독생자를 보내주셨고, 그 독생자는 우리를 위해 죽으셨다.

*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실 때 독생자를 희생시키신 이유
->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에게 있어서 우리를 구원하시는 일은 어렵지 않은 일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이 땅에 당신의 독생자를 보내시는 번거로움과 부끄러움을 감수하셨다.
-> 하나님은 우리의 구원을 대충대충, 불완전하게 하신 게 아니라 완전하게 하시고 싶으셨기 때문이다.
=> 만약 우리의 죄값에 대한 책임을 덮어두고 우리를 구원하셨다면, 이는 두고두고 사탄이 우리를 트집잡을 빌미를 제공했을 것이다.
(ex. 사탄이 우리에게 계속해서 이렇게 속삭였을 수도 있다. "너는 아직 네 죄값도 치루지 않았는데 구원 받았다는 게 말이나 되냐?")

* 하나님의 열심, 하나님의 시기심
-> 이사야의 표현
->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들을 사탄의 세력이나 우상에게 뺏기고 싶어하지 않으신다.


2. 하나님의 열심 : 하늘 보좌를 버리고 이 땅에 친히 오신 열심

* 포인세티아 :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꽃
-> 지금 강단을 장식하고 있는 꽃들
-> 빨간 잎(포엽)들은 사실 꽃이 아니고 그 빨간 잎들 사이에 작은 꽃이 있다.

* 왜 포인세티아가 크리스마스의 대표적인 꽃이 되었나?
-> 두 가지 설이 있다.
-> 1) 멕시코 소녀 루시다 이야기
(성탄절에 온 마을 사람들이 주님께 선물을 바치는데 루시다는 바칠 게 없어서 슬피 울었는데 그 눈물이 떨어진 땅에 빨간 꽃들이 피어나서 나중에 이 꽃들을 바쳤다는 이야기)
-> 2) 빨간 포엽은 주님의 피(희생)를 상징하기 때문
-> 포인세티아의 원산지는 멕시코이다
-> 1830년 멕시코로 간 미국 외교관 조엘 로버츠 포인세트 박사가 이 꽃을 발견하고 미국으로 도입했다
-> 이 포인세트 박사의 이름을 따서 이 꽃의 영어 이름이 포인세티아가 된 것이다.

* 목사님이 생각하는 포인세티아가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꽃인 이유
-> 포인세티아의 원산지인 멕시코는 더운 나라다.
-> 이렇게 더운 환경에서 잘 자라는 포인세티아가 미국의 추운 겨울 날씨에서 꽃을 피우려면 온실 속에서 수십일간 빛을 차단한 채 온갖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지 된다고 한다.
-> 원산지인 멕시코에서 자랐으면 별 어려움 없이 꽃을 잘 피울 수 있었을텐데, 전혀 다른, 힘든 환경 속에서 꽃을 피우기 위해 밀폐된 어둠 속에서 모진 인내 끝에 아름다운 꽃을 피워서 사람들을 기쁘게 해주는 것이다.
=> 우리 주님께서는 하늘의 영광스런 보좌를 버리시고, 죄악으로 숨막히는 이 땅에 내려오셔서, 십자가에서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시고 우리를 자신의 백성 삼으신 것 : 바로 이것이 크리스마스의 본질이다.
-> 포인세티아의 개화 과정과 예수님의 고난 후 영광을 얻으시는 과정은 이렇게 비슷하다.


3. 하나님의 열심 : 임마누엘의 열심

* 우리의 평생동안 겪게 되는 고난
-> 비록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고 해서, 당장 모든 고생이 끝나고 행복만이 있게 되는 것은 아니다.
-> 이 땅에 사는 동안 우리는 어쩔 수 없이 끝없는 어려움을 겪게 된다.
=> 그러나, 그 어떤 아픔과 고난도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지는 못한다!
=> 우리는 삶의 모든 고난을,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넉넉히 이기게 될 것이다!
=> 하나님의 열심은 임마누엘("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뜻)의 열심이기 때문!

* 임마누엘의 하나님
->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고난의 폭풍우 속에서 절망하고 있더라도 우리를 고난에서 건져내지 않으시고 그냥 두실 수도 있다.
->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 고난 가운데 우리와 임마누엘로 함께 하실 것이다
-> 그래서 그 고난에 매몰되지 않도록 우리를 지키실 것이다!
=> 우리는 약하다. 그러나 우리와 함께 계신 강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보호하실 것이다!

* 하나님의 나라는 절대로 무너지지 않는다
-> 자기 백성들을 위해 잠시도 쉬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열심이 있기 때문
-> 이 성탄의 계절, 다른 모든 사람들은 기뻐하고 행복하게 지내지만 남들처럼 기뻐할 수 없는 아픔이 있는 사람들은... 한결같은 하나님의 열심이 그 눈물을 닦아줄 것입니다.

* 절망을 소망으로 바꾼 크리스마스!
-> 깊은 절망에 빠져있습니까? 절망은 크리스마스와 전혀 어울리지 않습니다!
=> 크리스마스는 우리의 깊은 절망을 소망으로 바꾸신 하나님의 열심이 빛나는 날이기 때문!
=> 우리를 위해 지금도 열심을 내시는 주님을 바라보고, 다시금 소망을 가지고 일어나자!


4. 맺는 이야기

* 아주 특별한 크리스마스 카드 이야기
-> 올해도 많은 크리스마스 카드를 주고 받았지만, 그 중 특별한 크리스마스 카드가 배달되었다
-> 감옥에 있는 두 중국 분들이 직접 만든 카드...
-> 우연히 다른 분의 소개로 알게된 분들인데, 두 분들 중 나이 많은 분은 독실한 불교신자로, 14년간 감옥에 있으면서 면회를 받은 적이 거의 없다시피 했다고 한다.
-> 그러던 중 나이 어린 다른 분이 그 분을 사랑으로 대하며 전도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 두 분은 직접 카드에 그림을 그려서 목사님께 보내셨는데, 교회를 수채화로 그리셨다고 한다.
-> 목사님은 이 분들을 보며 하나님의 열심을 느끼셨다
-> 14년간 절망 속에 헤매던 길 잃은 양을 크리스천을 만나게 해서 목사님과 교회 공동체와 교류하게 만드는 하나님의 열심!
=> 다시 한 번, 우리는 성탄절이, 죽을 수 밖에 없는 우리를 살리시기 위해 하나님이 열심을 내신 날임을 기억해야 한다!

* 하나님의 열심을 본받은 우리의 열심
-> 아무쪼록 성탄절에 세상 분위기에 휩쓸려서 파티하고 웃고 떠들고 놀다가 나중에 이 모든게 지나가면 마음속에 허무함이 엄습하는 걸 겪지 말자
=> 그 대신, 우리를 향한 임마누엘의 열심을 내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는 날로 성탄절을 보내고, 하나님의 열심을 본받아 아직 복음을 모르는 사람들을 향해 우리도 열심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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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앙돌이 트랙백 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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