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sling = Tetris + Arm Wrestling

2008.10.19 15:51 from G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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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올블로그 베스트 게시물 중 하나인 리넨 님의 이 포스팅을 보고는
저는 문득 역대 최악의 쓰레기 게임으로 너무나도 유명한 "Big Rigs" (통칭 '빅리그')가
자연히 떠올랐습니다.

그 동안 수많은 블로그 포스팅에서 소개되었던 내용들이지만 제 개인적으로 추억해보고자 하는 의미로 한번 포스팅 해봅니다.


이 게임, 저는 직접 해보진 못했지만 정말 어떻게 이런 게임이 출시까지 되었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없는 게임이죠 ㅎㅎ
이 게임의 출시에 얽힌 진실에 대해서는 PD 수첩과 특검이 좀 밝혀주기 바랍니다 ㅋㅋ


아래는 패키지샷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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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럴싸한데?

이미지 출처 : Wikipedia



<게임 기본 정보> (출처 : Wikipedia)

개발 스튜디오 : Stellar Stone LLC
퍼블리셔 : Activision (2003), GameMill Publishing (2004)
출시일 : 2003년 11월 20일
장르 : 레이싱
모드 : 1인 플레이어
등급 : 전체이용가 (E)
플랫폼 / 미디어 / 컨트롤러 : PC / CD / 키보드

(개발사인 Stellar Stone 은 미국의 작은 개발사로, 주로 러시아에 있는 작은 개발사들한테 게임 프로그래밍 하청을 줬다고 합니다. 이사람들 보드카 마시고 프로그래밍 했나... ㅎㅎ
지금은 망해서 공식 홈페이지도 문닫았습니다.)



패키지 그림만 보면 꽤 재밌는 게임인줄 알겠지만...
저 패키지에 등장하는 경찰차는 게임 어디에도 안나온다고 합니다...;;
게임의 중요한 feature로 소개되는 "경찰과의 추격전"은 급박한 게임 출시일정을 맞추지 못해서 그냥 통으로 날렸나봅니다. 통편집이 방송에만 있는게 아니었군요 ㅡㅡ;


아래는 그 유명한 게임스팟 리뷰 점수...
10점 만점 중 1.0  ......... 역대 최악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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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 리뷰를 불가능하게 만들어버리는 게임성...

이미지 출처 : Gamesp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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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Gamespot



..."만약 이 게임을 만든 목적이 세계 최악의 트럭 게임을 만드는 것이었다면, 이 게임은 제대로 성공했다"...

..."제발 이 게임을 하지 말길 바란다. 정말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아무리 솔직한 리뷰더라도 이정도의 극언을 했다는 건 정말 놀랍습니다.
하지만 아래의 게임 스크린샷과 게임 리뷰 비디오를 보면 게임스팟의 말에 자연스레 동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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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Gamespot


다른 사진들도 많지만 제일 황당한 사진만 올립니다. 트럭이 길을 벗어나서 산으로 올라가다가 그냥 하늘로 올라가 무한 질주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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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Gamespot


그 유명한 "You're Winner" 화면입니다.
이게 뭐냐면... 원래 트럭이 출발점을 출발한 뒤 게임 내의 레이싱 트랙을 몇 바퀴 돌고 결승점에 들어오면 이 우승 트로피가 나오는 화면이 나오면서 우승을 축하해야 하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게임 시작한 뒤 출발점에서 살짝 뒤로 움직이면 바로 이 "You're Winner!" 가 뜨는 겁니다. 조낸 난감 ㅋㅋ

"Big Rigs", You're Winner!  님아 짱드셈!!  >-<



스크린샷 몇장으로는 이 게임의 쒯스러움을 절대 알 수 없습니다.
반드시 꼭.... 아래 동영상을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2분 42초밖에 안됩니다.



다리를 건너다가 갑자기 그래픽을 통과하여 다리 밑으로 쑥 떨어져버리는 트럭...
배경 그래픽인 건물들을 그냥 통과하는건 기본...
특정 키를 오래 입력하면 갑자기 컨트롤 불능상태에 빠지는 트럭...
오프로드 짚차처럼 산을 오르더니 급기야는 하늘 높이 날아가는 트럭...

결국 게임스팟 리뷰어 Alex Navarro 는 이 게임을 잠시 플레이한 뒤 심각한 정신적 공황상태에 빠져서 길바닥에 드러눕고 말았습니다... 안습



그래도 이렇게 막 만든 게임 하나가 두고두고 사람들에게 큰 웃음을 주는걸 보면
이 게임은 백해무익한 쓰레기 게임은 아닌듯도 합니다.

영화계에서도 보면...20세기 중반의 헐리웃에서 각종 허접한 호러영화들의 각본, 감독, 프로듀서, 배우 등을 도맡아서 한 "Ed Wood"라는 사람이 있었죠.
팀 버튼이 감독하고 죠니 뎁이 주연한 영화로도 만들어졌었는데, 이 Ed Wood라는 사람은 영화를 너무 황당하리만치 못만들어서 그 진지하고도 일관된 허접스러움에 매료된 사람들이 컬트 팬을 형성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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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IMDB



그런데 가만 보니... 이렇게 진지하고 일관된 허접스러움을 보이는 분이 요즘 우리 주변에서 목격되고 있네요. 요즘 컬트 현상을 일으키고 있는 바로 이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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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본좌님!

이미지 출처 : blog.johnnykim.com



ps.

'코프' 님이 아래 댓글에서 알려주신 내용을 추가합니다.

http://www.quadsquad.co.kr/tt/cpm/187
http://tokigun.net/blog/entry.php?blogid=66

첫 번째 링크는 'Big Rigs'를 직접 플레이해보신 '4Sqd' 님이 작성하신 리뷰입니다.
이 게임에 대한 총체적이면서도 큰웃음 주는 리뷰이니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링크는 'Big Rigs' 후속작에 대한 진실이 폭로된 '토끼군' 님의 포스팅입니다.
헐.... 이런 사연이 있었군요...  직접 가서 확인해보시기를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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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앙돌이 트랙백 2 : 댓글 13


최근 발매된 Assassin's Creed 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저는 불행히도 Xbox 360 나 PS3가 없기 때문에 스크린샷과 플레이 동영상을 보면서
게임이 어떻게 생겨먹었는지 구경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뜻깊은 발견을 하나 했습니다.
그것은 바로..이 게임을 만든 프로듀서인 Jade Raymond가 눈에 확 띄는 미녀라는 것입니다!

검색을 해보니 이미 여러 게이머들 사이에서 얼짱 프로듀서로 유명한 분이네요. (뒷북 둥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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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isoft 몬트리올 스튜디오에서 일하고 있는 프로듀서 Jade Raymond. 미모 크리 작렬!

                                                                                 by wongjp (cont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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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만 봐서는 심즈 같은 아기자기한 게임에 더 어울리는듯 ㅎ;

                                                                                    by anwer2007 (cont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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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웃으니 저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by anwer2007 (contact)


아래는 Jade Raymond의 게임 해설 & 인터뷰 동영상들입니다 :



제 눈이 이상한건지 모르겠지만... 이 분 얼굴에서 언뜻 나탈리 포트만, 젊은 시절의 테리 해쳐, 클래지콰이의 호란, 그리고 심지어 아오이 유우 까지 보입니다...;;



문득 이 분을 "미녀들의 수다"에서 보고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Jade Raymond 우왕ㅋ굳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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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SEGA에서 2001년에 출시된 게임 "REZ"
처음에 드림캐스트 버전으로 나왔다가 나중에 PS2도 나왔고, 조만간 Xbox360 라이브 아케이드 버전으로 나온다는 소식이 있다.
제목은 일렉트로니카 그룹 언더월드의 노래 "
REZ - Cowgirl" 에서 차용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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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부터 아주 퓨쳐리스틱하고 미니멀하면서 간지 좔좔이다.

(위의 이미지 출처 : http://blog.naver.com/enesia79/150020414452)


게임의 스토리는 대략 아래와 같다 (from Wikipedia) :

'K-프로젝트'라는 이름의 수퍼네트워크 컴퓨터를 관장하는 '에덴'이라는 이름의 인공지능(AI)이 어느날 (터미네이터,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에서 처럼) 자신의 존재에 대한 자각을 하고, 자신의 의지로 시스템을 셧다운하는 수순에 착수한다. 이에 전세계는 혼란에 빠지고, 해커인 주인공은 'K-프로젝트' 시스템에 침투하여 바이러스를 격퇴하고 방화벽을 돌파하며 시스템의 핵심으로 접근해간다.

'K-프로젝트'는 게임의 전체적인 비주얼이 칸딘스키의 화풍을 닮아서 그의 이니셜을 따서 이름붙인 것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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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캐릭터는 처음에는 단순한 폴리곤에서 시작해서 진화를 거듭할수록 점점 사람 형체를 이루게 된다.

이 게임을 만들 당시가 드림캐스트가 점점 기울고 있는 단계라 돈이 부족해서 저예산으로 만들다보니 미니멀리즘을 추구할 수밖에 없었다는 얘기도 있다...;; 흠좀무


이 게임의 핵심적인 특징은 "플레이어의 슈팅 시퀀스가 음악적인 리듬을 만든다" 라는 것인데, 아래 동영상에 잘 나와있다.

<PS2 버전의 Stage 2>

트랜스 음악 특유의 몽환적인 분위기가 마음에 든다.



이 게임을 처음 접하고 머릿속에 바로 떠오른 영화와 그에 이어 떠오른 만화가 있었으니...
디즈니의 SF 영화 "TRON"과 'TRON'을 표절한 우리나라 애니메이션 "콤퓨터 핵전함 폭파대작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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